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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재계약을 거절한 타코우스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브로쿨리 2020. 11. 13. 07:34

 

번리의 센터백 제임스 타코우스키는 계약이 2022년까지이지만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타코우스키는 번리의 새로운 계약 내용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번리는 타코우스키를 22년에 FA로 보내야만 하고, 팀에서 값어치 높은 선수들 중 1명을 이런 식으로 보내기를 꺼려해 앞으로 있을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 할 지 고민할 것이다.

 

최근에 다시 한 번 상향된 재계약 내용을 감독 션 디쉬와 함께 협상하기 위해 만났지만 이마저도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때문에 센터백의 줄부상으로 고민인 리버풀이 타코우스키에게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타코우스키는 계약 내용에 관해서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했었는데,

 

 

"지난 시즌 초반에 번리가 나한테 재계약 제의를 했었는데 그때 제안이 별로 맘에 안 들었었고, 구단도 알겠다고 했었어."

 

"그리고 이번 시즌 초반에 다시 재계약 제의를 받았었는데, 여전히 맘에 안드네..."

 

"돈은 더 주겠다고 했지만....지금 내 수준에서 돈은 충분히 벌 수 있기에 돈은 중요한 게 아니야. 중요한 건 축구지"

 

 

92년생인 타코우스키는 돈보다 커리어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코우스키는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앞으로 번리는 21년 겨울에 1번, 21년 여름에 1번....총 2번의 이적 시장에서 오퍼를 받을테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뭐 거절해도 상관없어."

 

"과거에 번리와 4년 반 계약을 하기로 건 전적으로 내 선택이니깐, 이적 안 시켜줬다고 징징거리지 않고 계약 기간 동안에는 열심히 축구할 거야."

 

"하지만 계약 만료가 점점 다가올수록, 나는 번리를 위해 뛰는 거 보다 나의 커리어를 위해 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선택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  

 

"번리가 나와 재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 같은 건 아직 들은 게 없어."

 

"상황이야 바뀔 수 있지만, 현재는 이런 상황이야."

 

 

2016년 2월에 번리에 합류한 타코우스키는 이번 시즌 번리의 플랜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언제까지 번리의 핵심 멤버로 여겨질지는 알 수가 없다.

 

https://www.goal.com/en/news/liverpool-tarkowski-shuns-contract-offer-burnley-nowhere/8uzwl7n8nlgd19yacj8rp7onc?utm_source=twitter&utm_medium=sit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