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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개봉 연기된 영화 '결백' 드디어 개봉함

브로쿨리 2020. 6. 8. 00:56

두 번의 개봉 연기 끝에 드디어 관객을 만나는 영화 '결백' 언론시사회가 4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태항호, 홍경과 박상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결백>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 크게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2번이나 미뤄진 영화다. 

 

 

영화 <결백>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시릉ㄹ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결백>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신혜선은 "브라운관은 이제야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큰 화면에 제가 나오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를 보는 내내 '꿈인가 생시인가', '저기 나오는 저 사람이 내가 맞나' 싶더라. 너무 긴장하면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솔직히 정인은 친구하기 싫은 느낌이었다. 독단적이고 고집도 있다. 유머라고는 없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가 된 정인(신혜선)의 엄마 '채화자'역을 맡은 배종옥은 "노역 분장을 하는데 엄청 힘들었다. 촬영 전 분장만 3시간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화자는 안쓰러운 캐릭터다. 여러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현 대천시장이자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 '추인회' 역은 허준호가 열연했으며,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인의 남동생 '안정수'역은 신인 배우 홍경이,

 

정인의 초등학교 동창이 지역 순경 양왕용 역은 태항호가 맡았다.

 

 

영화 <결백>은 오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