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최종회 대본에 작가의 감사 인사가 적힌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스토브리그> 대본에는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각각의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함
출연 배우들 중 몇몇에게 쓴 편지 내용을 보면,
남궁민 (백승수 단장)
백승수가 배우님 안에서 완성됐습니다.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이 작품을 선택하고
흔들림없이 책임지고 끌고 나간 배우님이
바로 진짜 백승수입니다.
박은빈 (이세영 운영팀장)
세영의 진심은 늘 대본 이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책임감으로 뭉친 배우님을 존경합니다.
이대연 (김종무 단장)
단장님이 사랑받는 이유를 아세요?
저는 아는데..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얘기해볼까요?
그리고
스태프 전원에게
"작업실에서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많은 스태프들의 고생을 짐작만 할 뿐,
글로도 담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주세요" 라고 썼다고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