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한결 남도현 마리끌레르 인터뷰

브로쿨리 2020. 3. 2. 11:11

 

 

 

아이쿠 결아!!!

허허..헣허허ㅓ허 화보도 참 잘 찍고 인터뷰도 알차게 잘해꾸낭

 

 

 

 

 

 

 

 

 

 

 

 

 

음악 작업 과정은 어땠나요? 

도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들었어요.

 

(도현) 아무래도 한결이 형과 제가 세상에 처음 내놓는 앨범이다 보니 부담감이 앞섰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곡가 분이 주신 곡에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가사를 붙였습니다. 

가사의 소재는 모두 제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고요. 

다음 앨범은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온전히 제가 만든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도현의 이름 앞에는 항상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럽지는 않나요?

 

(도현)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때부터 붙은 별명인데, 들으면 늘 설레는 수식어예요. 

제 음악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기대에 부응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제가 더 노력해야죠.

 

 

 

 

 

 

 

 

 

 

언제 처음으로 가수를 꿈꿨어요?

 

(도현)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만든 멜로디를 들려주는 걸 좋아했어요. 

또래 친구들과 관심사가 완전히 다르다 보니 잘 어울리지 못해서 음악에 점점 더 집중한 것 같아요. 

제가 만든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들려줄 수 있을까 하다가 가수라는 길을 찾게 됐어요.

하지만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꿈이기보다는 가수로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워서 좋

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예요. 지금은 그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한결) 어릴 때 8년 동안 태권도를 했어요.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쯤 슬럼프가 왔죠. 

태권도를 그만두고 힘들어하던 어느 날, 친구가 학교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자고 제안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고 댄스 대회에 나갔다가 현재 소속사에 캐스팅됐어요.

 

 

 

 

 

 

 

 

 

 

 

 

 

가수에 꿈에 확신을 심어준 일이 있다면?

 

(도현) 어릴 때 덴마크, 일본 등지에서 살았어요. 그곳에서 피아노를 배웠고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찍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때부터 독학으로 실용음악을 공부했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진로를 두고 고민한 적이 없어요. 

무조건 음악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달려왔어요.

 

 

(한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소속사 선배님들의 무대에 댄서로 설 기회가 많았어요. 

그때 쏟아지는 함성과 환호를 잊을 없더라고요. 

그래서 늘 빨리 데뷔해서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는데,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한결) 틀리지 않고 연습한 대로 하려고 노력하지만, 

혹시 틀리더라도 틀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노련함이요 (웃음) 

노래나 안무 외에 표정이나 제스처도 무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도현) 맡은 파트를 집중력 있게 해내고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거요. 

한결이 형과 둘이서 무대를 만드는 것은 올해 처음 해봤는데, 

아직 적응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요.

 

 

 

 

 

 

 

 

 

 

 

서로 가장 의지가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도현) 한결이 형이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로 항상 의지가 돼요.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마다 제 옆에 형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형이 늘 옆에서 마음을 잡아주고, 고민도 잘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한결) 저도 마찬가지예요. 도현이가 있어서 허전하지 않아요.

 

 

 

 

 

 

 

 

 

 

 

함께 지내면서 발견한 서로 다른 점도 있나요?

 

(한결) 도현이가 혼자 잠을 못 자요.(웃음) 

그리고 저는 친구들이 많은 편인데, 도현이는 낯을 가리고요. 

아무래도 제 인천 친구들을 소개해줘야 할 것 같아요.

 

 

(도현) 한결이 형은 말 그래도 '인싸'예요. 

저는 가족과 멤버들, 소속사 분들이 전부거든요.

 

 

(한결) 하지만 도현이는 친해지면 엄청 따라다니는 스타일이에요. 

혼자 있으면 불안해서 그런지, 요즘은 제 곁에 늘 붙어 있습니다. (웃음)

 

 

 

 

 

 

 

 

 

팬들의 어떤 반응을 볼 때 가장 힘이 돼요?

 

 

(도현) 함성이나 환호 자체가 주는 힘이 있어요. 

무대 위에 서서 팬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나요.

 

 

(한결) 저는 위대 위와 아래의 모습이 다르다는 말이 가장 좋아요. 

반전 매력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면 알릴수록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나요?

 

(한결) 절 좋아한다는 건, 그분의 시간을 제게 나누어 준 거라고 생각해요. 

절 보기 위해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고 음악을 듣는 거니까요. 

그래서 책임감을 늘 가지려고 해요.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어요.

 

 

(도현)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치든, 

절 좋아해주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내가 조금씩 이루어가고 있는 게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요.

 

 

 

 

 

 

 

 

 

 

 

 

새롭게 시작하는 지금, 서로에게 한마디씩 한다면?

 

(한결) 힘든 일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주는 많은 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이악물고 열심히 해보자.

 

 

(도현) 항상 걱정이 많은 나를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그래 한결아 도현아

너희 둘 다 응원해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