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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만 성차별을 보는 걸까?

브로쿨리 2020. 2. 27. 01:35


니콜과 나는 작은 서비스회사에서 일하는데 항상 상사는 니콜에게 '고객들과 시간이 너무 걸려'라고 지적을 합니다.


그녀의 선배로서 나는 이걸 최대한 작은 문제라고 여겼어요. 단지 나는 더 숙련되어있으니까 빨리 하는거겠지라고 생각했죠.
하루는 고객과 그의 이력서에 관해 계속 얘기하고 있었죠. 근데 그 고객이 정말 말도 안되게 무례하고 거만하고 나의 질문들을 무시하고 있는거에요 


그는 자기 방식이 업계 표준이라고 주장했고 (표준 아님) 자기가 쓰는 용어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난 이해했음)
어쨋든 나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그에게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받은 메일함을 보니까 나는 지금까지 '니콜'로 얘기하고 있었더라고요. 


그가 무례하게 대한건 제가 아니라 니콜이었던거죠. 나는 궁금증에 '마틴인데요. 이 프로젝트 이제 제가 할게요'라고 말했어요.
즉각적인 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빠른 답장, 좋은 질문인데요?라고 말해주기.
그는 이제 모범 고객이 되어있었습니다.

 


주의: 저의 기술이나 조언은 절대 다르지 않았어요. 유일한 차이는 제가 이제 남자의 이름을 갖고 있다는 거였죠.
우리는 한 실험을 해봤어요. 2주동안 이름을 바꿔보는거죠. 나는 그녀의 이름으로 고객의 메일을 봐주고, 그녀는 나의 이름으로.
시발ㅎ그건 존나 좆 같았어요ㅇ


내가 요구하는 것, 제안하는 것 모두 그들은 되물었어요. 내가 잠꼬대로도 처리할 수 있었던 고객들이 존나 잘난 척하고 있는거에요
한명은 심지어 내가 솔로냐고 묻기도 했죠.
니콜은 반면에 그녀 커리어상 가장 최고로 생산적인 주를 보내고 있었어요.
나는 그녀가 오래 걸렸던 이유는 고객들에게 '나를 존중해달라고 설득했어야 했기 때문'이라는걸 알아챘죠


그녀는 제대로 일을 하면서 고객들을 받을 동안에 나는 다른 고객과 반 밖에 못 나갔죠
제가 그녀보다 일을 더 잘했던게 아니라 저는 단지 '안보이는 혜택'을 받고 있었던거에요.